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김응용 사장과 김재하 단장이 올해도 자리를 지키게 됐다.

삼성 그룹이 지난 16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서 김응용 사장은 빠져 있었기 때문에 그 자리를 지키게 됐으며 김재하 단장도 유임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연말 히어로즈의 좌완 투수 장원삼의 현금 트레이드 문제로 소동이 있었고 소속 선수 일부가 불법 인터넷 도박 파동에 연루, 사장과 단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는 설이 나오기도 했었으나 유임으로 가닥이 잡힌 것이다.

김 단장은 1999년 삼성 라이온즈 단장으로 부임한뒤 KIA 타이거즈 사령탑이었던 김응용 감독을 2001년 영입한 데이어 2004년도에는 선동열 한국야구위원회 홍보위원을 감독으로 전격 영입하면서 3차례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어 냈다.

2009-01-19 06:21:2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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