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대전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광역시 선수단은 당초 목표인 종합 9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21일 금메달 11, 은메달 12, 동메달 7개를 획득해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으며, 종합순위에서는 983점으로 강원도에 이어 대회 초반 종합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선수단은 현재 보디빌딩, 사이클, 수영, 양궁 등 15개 종목에서 고른 분포로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구광역시 선수들은 현재까지 보디빌딩 김형찬, 이두희, 사이클 손경수, 김원경, 수영 김지현, 양궁 진재왕, 요트 김정재·김동환, 육상 김병준, 최민정, 김유석, 인라인롤러 신소영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보디빌딩 최형준, 볼링 신성훈, 사격 이선복·박부경·백정순·방아룡, 사이클 임채빈, 수영 정유진, 양궁 박재영, 요트 김형권, 유도 권애림, 육상 공유정, 정혜경, 인라인롤러 임원석, 최광호 선수는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다.

레슬링 김민석, 사격 허재석·임동현·손현우·김한돌, 양궁 이현지, 유도 차민지, 김현지, 정구 강민주, 태권도 최병규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대구광역시 선수단에 큰 선물을 했다.

한편, 대회 3일째인 22일 대구광역시 선수단은 단체 구기종목을 비롯해 육상 등 개인종목에서 타 시·도와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목표한 종합순위 9위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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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1 21:15:0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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