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4일 오전 5층 대회의실에서 ‘제61주년 과학수사의 날’을 맞아 도내 과학수사 요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범죄분석 요원인 신상화 경장의 ‘지리적 프로파일링에 관해서’와 안동서 최규종의 ‘현장흔적 사례’라는 주제의 사례발표와 함께 법의학 전문가인 경북대 의과대학 이상한 교수를 초청해 ‘법의학적 사망조사’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가졌다.

또 과학수사 요원들에 대한 표창으로 지방청 임도형 경위와 칠곡서 윤상철 경사에게 경찰청장 표창을 비롯해 경주서 임중혁 경사와 김천서 송계호 경장은 지방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박현진 청장은 과학수사 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날로 지능화되는 범죄의 증가와 증거 재판주의, 인권이 강화되는 사법 환경은 첨단 수사기법에 의한 객관적인 증거 확보를 요구하고 있다"며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자신만의 특기와 전문성을 갖추어 줄 것"을 당부했다.

2009-11-04 13:18:30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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