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4일 오후 김관용 경북지사, 이창우 성주군수, 윤태현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 지역주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성주읍 금산리 산업단지 건설현장에서 성주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서 김 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미래건설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는 성주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통해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 등 새로운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진입도로 및 공업용수 등 기반시설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주 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5월 산업단지 지정을 받고 지난 7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성주군 성주읍 금산리 일원에 1,0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1년 준공을 목표로 85만1000㎡(25만8000평)정도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계·장비, 자동차 부품, 조립금속, 전기·전자 등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입지여건으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IC에서 5분, 경부고속도로 왜관IC에서 30분 거리에 있으며, 국도 30호선·33호선, 지방도 905호선과도 접근성을 가지게 돼 산업용지의 안정적인 공급이 예상된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연간 총생산액 2,684억원과 2000명의 고용창출로 신규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산업단지지정과 함께 보상을 시작해 94% 보상이 이뤄져 기공식과 함께 조기조성으로, 기업이 원하는 단지 공급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09-11-04 13:45:56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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