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현재의 대구도시브랜드 수준진단을 통한 차별화된 중‧장기전략 마련 및 도시브랜드과제 발굴‧육성을 위해 4일 오후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관계 전문가 및 시민단체 대표 등을 초청, ‘도시브랜드 추진전략과 과제’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조직신설 이후 짧은 기간이지만 시가 의욕적으로 준비한 도시브랜드 추진전략, 도시브랜드과제 발굴 및 육성계획 등 전반적인 사항에 외부 전문가 그룹을 통한 중간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세계에너지총회 등 국제대회 개최 및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국내·외적으로 도시인지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함에 따라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도시이미지 개선 및 체계적인 도시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 위해 지난 6월 1일자로 도시브랜드담당 직제를 신설, '2009 대구 도시브랜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 시의회에서도 차영조·지용성 의원의 공동 발의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인 기반을 구축하는데 타 도시보다 앞선 의욕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세미나 세부운영프로그램은 대구 도시브랜드 기본정책 설명(김영대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 주제발표는 도시브랜드 평가지수 개발방안(하수경 산업정책연구원 연구원)과 대구브랜드 차별화전략(오익근 계명대교수)에 이어 정해용(대구시의원), 박재일(영남일보기자) 등 5명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2009-11-04 21:39:45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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