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는 최근  열병합발전소(대구시 서구 평리6동 소재)에서 서구청, 경찰특공대, 501여단 6대대, 서부경찰서 등 16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장비 34대, 180여명이 동원돼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 합동훈련으로 테러에 의한 대형재난을 가상, 유관기관별 역할분담 및 수습체계를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대형재난 발생시 유기적 공조체제 구축과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해 재난 및 테러 발생시 신속한 사태 수습능력 배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서부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유형의 재난에 대비하고, 기관별 역할분담을 명확히 함으로써 유사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대응과 사고의 조기수습 방안을 마련했다.

2009-11-07 15:42:05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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