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연보호중앙회 대구시협의회(회장 이재윤)는 9일 대구시 남구 성심병원 앞 등에서 자연보호회원 8,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클린데이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행사는 구·군 지역별로 가을철 거리 곳곳에 떨어져 있는 낙엽을 수거하고, 집앞의 보도 및 도로의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고,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전시민이 적극 동참하고 실천하는 행사로 '클린데이' 날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 전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클린데이' 날을 기념하고 적극 홍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생활에도 힘을 보태는데 그 의의가 있다.

시 자연보호협의회는 이러한 작은 자연보호운동이 말보다 실천이 중요함을 널리 인식시켜 '클린데이' 날을 민간차원의 자연보호 실천운동으로 선도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9월9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역기관장과 자연보호회원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데이' 날 선포식을 가졌다.

2009-11-08 12:23:54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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