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소방서는 11월 9일 11시 3층 강당에서 제47회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관변단체연합의 소화기 기증행사를 시작으로 모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다과회를 열었다.

또 오후에는 진밭골 일대에서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친 후, 체육대회를 열어 불철주야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소방공무원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한 소방대원은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명예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날이었다.”며 “앞으로도 음지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강동 서장은 소방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평소 소방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이 서장은 화재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소화기 보급 활동과 관내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친 공이 인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소방간부후보생 4기로 1985년 2월에 소방에 입문한 이 서장은 2007년 7월에 제4대 수성소방서장으로 취임해 화재예방 및 진압태세 확립 등 각종 소방행정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2009-11-10 14:46:55 / 권동원 기자(kdw@ugn.kr)

권동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