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일부터 441개 학교 40만923명을 대상으로 학교 단체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의 총 접종대상 인원은 85만7,000명으로 사전예약제에 의거 접종을 하게 되며, 현재 대구시의 접종 백신확보는 4만7,860명분으로 지난달 27일부터 1차 대상자인 전염병 대응요원 및 119 구급센터용 2,030명분과 2차 대상자 단체예방접종 및 보건교사, 수능감독교사 4만5,830명을 대상으로 접종백신을 실시 중에 있다.

접종방법은 사전예약제로 실시하되 단체의 경우, 해당 교육구청 및 학교와 사전협의해 현장방문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신종플루 일정은 11일부터는 학교 단체예방접종, 12월 중순 부터는 임신부 및 6세미만의 영유, 내년 1월에는 노인 및 만성질환자 순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김범일 대구시장은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대한 보건소와 학교간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유지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해 이날 오전 10시30분 학교단체예방접종 현장인 달서구 월서초등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2009-11-10 15:35:10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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