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23일 미래 농업 후계인력 육성을 위해 도 교육청·지역농업계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술원은 그 동안의 연구개발 보급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특허 등 신기술의 산업화, 새로운 품종 육성 등 로열티 경감 기술개발, 중국·몽골 해외농업 추진 등을 소개하고 지역농업계 고등학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미래 농업의 역군을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열악한 지역농업계 고등학교를 위해 농업기술원, 농과계고등학교간의 상호인력 교류와 정보교환, 미래 농촌의 후계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각종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 농업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농업기술원의 연구실증시험포장을 이용한 현장실습 등 분야별 업무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 여건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두 기관간의 상호 협력 체계 강화로 현안 문제 해결의 방안을 모색해 지역농업 활성화와 미래 우리농업의 주역이 될 후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농업계고등학교 지원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농산업 발전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9-11-23 17:12:20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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