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건천읍 새마을지도자들은 24일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배추경작지 현장에서 김장배추 2만포기를 경북도와 경주시에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건천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임영식, 부녀회장 이외자)들이 휴경지 1만4,800㎡을 임대, 지난 8월부터 땀흘려 경작한 것으로 총 4만5,000 포기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고 기증한 것이다.

도는 기증받은 1만포기를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했으며, 경주시도 기증받은 배추를 시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김장배추 기증행사는 경제 불황으로 따뜻한 지원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으나 , 사랑과 나눔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건천읍 새마을지도자들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2009-11-24 17:11:53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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