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5일 경주코오롱호텔에서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와 청소년상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경북도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경주, 김천, 구미, 영천시의 시군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들의 1년 동안의 활동한 사례발표를 통해 상호 정보교류는 물론 긴밀한 연계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또 아름다운가정센터 김형숙 소장의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 아동·청소년의 이해 및 상담 전략' 이란 특강으로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도내 운영되고 있는 12개 청소년지원센터에 청소년상담자원 봉사활동에 적극 노력한 상담원과 자원봉사자 14명이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청소년지원센터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1388 전화상담, 청소년이 직접 상담원으로 활동하는 또래상담지도, 자녀지도를 위한 부모교육, 인터넷사용 조절상담, 맨토링 활동 등을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상담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일상생활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청소년 상담체계를 구축해 청소년들의 갈등요인과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 및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상담봉사원들은 상담시 문제점이 발견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따뜻한 사랑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문제 청소년이 모범청소년이 되도록 보살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청소년지원센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찾아가는 상담 체제와 다양한 상담활동, 프로그램운영으로 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내실 있는 상담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11-24 17:04:59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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