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평생교육의 진흥 및 Cyber 농업교육과 연계, 관학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상호기술 교류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협약체결로 두 기관간 연구 인력의 상호교류와 정보교환, 농업관련 연구과제 수행 등 각종 교육과정의 공동운영, 연구시설 및 연구장비의 공동활용, 농업현장의 실용화 기술 공동개발 등 업무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Cyber농업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 기술연수 등 협력을 강화할 수 있어 우리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방송통신대학교 학생 중 농학과에 5,000명이 재학하고 있으나 농촌 현장 기술접목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므로 농작물의 재배 작목수가 다양한 경북농업 현장에서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기술교육을 실시해 경북농업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Cyber농업교육과 연계해 우리도의 9개 특화시험장과 시군농업기술센터의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원활한 현장 실습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역농산업 발전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9-11-25 17:36:26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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