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에 근무하는 서영진 박사(41)가  올해 정부기관·민간단체 등에서 주최한 각종 평가에서 친환경분야 녹색기술 연구와 업무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최고기록공무원으로  26일 선정됐다.

대한민국 최고기록공무원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기록 보유자를 선발하는 행사로 업무경쟁력, 특이기록 분야 등 총 94개 분야 중에서 최고기록 공무원을 선정한다.

서 박사가 안전농산물 생산에 매우 중요한 토양, 농업용수와 농자재 안전성 분석관련 민원을 지금까지 총 6,234건 처리를 해 이 분야 최고의 업적으로 평가 받아 친환경농업 관련 분석업무 분야의 최고기록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공무원으로서 민원업무 처리 분야는 가장 민감하고 신중한 업무로서 특히 민원분야에서 최고기록을 보유한다는 것은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서 박사는 앞서 지난 5월 토양과 농업환경연구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학술단체인 한국토양비료학회에서 ‘독성물질인 비소(As)를 농경지로부터 제거하는 기술을 연구한 결과’에 대한 논문이 학문적 우수성, 독창성과 과학적 파급효과가 큰 연구업적으로 선정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또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제1회 녹색기술 경연대회에서는 온실가스중 하나인 아산화질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비료 (HYBRID)를 개발, 신소재분야 우수녹색기술 개발자로 입상하기도 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최고의 공무원임을 입증했다.

2009-11-26 11:14:14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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