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울진군 소재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에서 ‘경북해양포럼’제3차 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해양관련 저명교수, 연구기관, 해양전문가, 국토해양부, 도, 연안시․군 관계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21세기 신 해양시대에 부응하는 경북해양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주요내용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정환 석좌연구위원은 환동해시대에 해양이 경북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으로 ‘경북해양정책의 방향과 과제’ 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도 ‘해양환경정책과 동해안권 접근방안’을 비롯해 ‘광역 경제권 개발과 경북 동해안의 발전전략’ ‘포스텍 해양대학원 설립 및 발전계획’ 등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한다.

이날 포럼에는 동해안 해양환경과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및 이용․보전에 대한 해양개발의 획기적인 정책제시를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재선박사 등  전문가 5명의 열띤 토론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토론에서는 ‘해양이 인류의 미래’ 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동해안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다양한 해양자원이 풍부하게 산재해 있는 만큼 도가 지니고 있는 연안과 심해의 특성을 살려 해양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도는 동해안 천혜의 해양환경과 해양생물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양산업의 창출을 위해 포럼 및 세미나의 활성화로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적극 투자하는 한편, 경북해양포럼 제3차 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통해 21세기 ‘해양경북’ 시대를 열고 국제경쟁에서 해양개발의 주도권을 앞당기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9-11-27 10:07:47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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