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국산화 지원센터’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태환 국회의원, 경북도 김성경 경제과학진흥국장, 남유진 구미시장, 박태성 지식경제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도․시의원, 지역대학총장, 기관단체장, 기업체,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산화센터의 추진 배경은 원천기술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IT산업 핵심부품의 원천 기술확보를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으로 등장한 터치패널 관련 제품 ATM기를 비롯해 자동차용 네비게이션, 터치폰, 노트북 등 국내․외 수요 급증에 따른 것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부품소재 국산화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형성으로 전문가 그룹과 기업이 연계해 부품소재 정보은행 운영과 개발제품의 테스트를 위한 각종 장비활용으로 기술 및 공정 지원으로 디스플레이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또 터치패널 관련제품의 개발에서 상용화까지 ONE-STOP지원으로 원천기술 선점을 통한 시장주도 목적의 중소기업 고부가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경북은 전자, 금속 등 IT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터치패널 산업의 중심지인 구미가  이번 기공식을 통해 세계 제일의 디스플레이 산업도시로 도약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현재 조성중인 경제자유구역, 국가5단지, 부품소재 전용공단과 연계,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12-11 10:03:32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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