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진량 제2일반산업단지가 지난 2007년 1월 착공 2년 10개월 만에 준공됐다.

14일 도에 따르면 "경산시 진량 제2일반산업단지는 준공을 앞두고 이미 공장용지 65필지(92만1000㎡)중에 2필지(6만6000㎡)만 남겨 놓고 분양이 완료되어 입주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침체된 대구·경북의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제2일반산업단지는 금속·기계, 자동차, 기타제조업, 메카트로닉스(섬유기계, 자동차 부품),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을 대상 으로 단지 내 공장용지 60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완료하고, 공장 가동을 위해 건축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외국인 기업을 위해 임대산업단지 3필지(41,769㎡)를 마련해 특별 공급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입지적으로 진량 2  일반산업단지(150만㎡)는 진량 1 일반산업단지(157만㎡)와 인접해 대규모단지를 형성하고 있고 추가로 진량 4 산업단지(252만㎡)를 추진하고 있어 모두 560만㎡(170만평)에 달해 산업집적화를 통한 시너지효과는 물론 대학도시인 경산의 특성과 대구와의 접근성 등으로 우수한 산업 인력 확보가 쉬워 기업인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 된다”고 밝혔다.

2009-12-14 10:08:27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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