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그린녹색사업으로 시행하는 낙동강살리기 사업 3개 시공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에서 시행하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하도급확대, 지역인력·장비·자재 사용 확대로 내수 진작을 통하여 침체된 대구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 건설방재국장은 “지역전문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민간 건설경기가 침체되어 있지만 김 시장의 직접 뛰는 행정에 힘입어 공공발주 물량이 그 어느 해보다 많이 늘어났으나 아직도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및 인력 참여는 미흡한 실정에 있다”고 설명하고, “시의 목표인 지역 건설업체에 하도급의 80%이상, 지역인력, 자재, 장비활용 85%이상 확대를 강력히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관계자들은 “지역건설업체와 협력을 통하여 지역건설업의 상생방안을 고민하고 많은 지역업체가 동참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2월 발주하게 될 금호강 생태하천 정비사업에 대하여 지역업체 참여기회를 최대한 확대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및 인력, 장비 자재 등의 직접참여를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2009-12-14 14:55:14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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