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에서는 16일 풍기 인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 동안의 개발기술을 한곳에 모아 관련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풍기인삼시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특허출원, 시책건의, 영농활용 등 우수한 시험연구 결과를 홍보하고, 연구 개발한 기술을 인삼재배 농업인과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소비자가 요구하고 있는 청정 인삼의 생산을 위한 경상대 정영륜교수의 “인삼 병해의 생물학적 방제기술” 특별강연과 풍기인삼시험장에서 개발한 인삼 연작장해 억제 기술인 토양 증기 살균기술에 대한 시연회 포장에서 가졌다.

풍기인삼시험장 최진국 연구사는 “성과보고회 및 특별강연, 토양 증기살균 시연회 외에도 최근 개발된 인삼 해가림 구조틀 비교 전시, 인삼 전용농기계 시연 등 자체 연구개발한 인삼 재배 관련 자재를 전시함으로 재배 농업인의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했다.

풍기인삼시험장 관계자는 인삼 관련 유관기관, 인삼연구동회원 및 선도 농가와 함께 연구개발 성과 보고회를 매년 실시해 인삼재배농가의 애로기술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험장의 연구개발 방향도 농업인을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농업연구가 되도록 재배농가와 함께하는 기회를 많이 가질 계획이라고 했다.

2009-12-16 11:30:26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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