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번 정부 국정과제 및 행정선진화 세부실천계획과 연계 추진한 ‘2009년 행정선진화 우수명품과제’ 추진평가에서 최종 16건‘도6, 시·군10’을 선정하고 표창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고 17일 밝혔다.

우수명품과제 선정은 지난 2월 경북도가 ‘대한민국 선진화’를 지방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하여 수립한 도 행정선진화 세부실천계획의 일환으로서 행정의 효율성 향상, 주민만족 제고 등 고질적 업무관행과 행태를 개선할 수 있는 본청 실·과·사업소 및 시·군에서 총 119건의 과제를 발굴 추진 계획서와 추진성과 보고서를 제출받아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PPT’를 통해 우수한 명품과제 16건을 최종 선정 시상했다.

선정된 우수 명품과제 내용은 최우수상에 ‘도1, 시군1’은 농업정책과의 ‘외국인 농촌체험 관광활성화사업’과 울릉군의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운영’ 과제이며, 외국인 농촌체험 관광활성화 사업은 외국인들에게 둘러보는‘Seeing’관광에서 직접 해‘Doing’보는 체험관광으로 전환,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운영 사업은 독도 현장체험을 통한 숭고한 영토의식과 투철한 국가관을 갖도록 함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상‘도,시·군 각2개 부서’는 사회복지과 ‘경북 복지돌이 기동팀 운영’-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위기가구 발생 및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의 고통해소를 위한 신속한 지원체계 마련, 새마을봉사과 ‘새마을운동 국가브랜드 운영’-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마을 경험을 전수하여 인류공동 발전과 번영에 기여한다.

경주시 ‘기능성 GABA 과일 생산’ - 과실내 GABA물질을 생성시켜 과실을 기능화하여 차별화 및 브랜드화 추진, 영덕군 ‘산림부산물 퇴비화 추진’ - 산림부산물인 낙엽과 해양부산물인 성게, 대게껍질, 불가사리 등을 숙성시켜 농지에 투입 지력증진 및 농한기 일자리 창출 효과를 냈다.

장려상‘도3,시군10개 부서’에는 관광산업과 ‘경북 푸드스쿨 여행상품 안내’, 보건정책과 ‘원격영상 진료시스템 운영’, 건축지적과 ‘농어촌 녹색마을 시범조성사업 추진’, 포항시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 조성’ 김천시 ‘마을상수도 관리전담팀 운영’ 구미시 ‘We Together 운동 추진’ 문경시 ‘창의 문경을 위한 독서경영 지식경영’ 경산시 ‘U-경산 포털서비스 구축’ 의성군 ‘건강생활실천 으뜸 경로당 운영’ 고령군 ‘가정호스피스 완화 의료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경북도는 선정된 우수 명품과제의 지속적 추진 및 확산을 위해 ‘창의실용공유방’사이트에 등록 과제 내용을 전 부서 및 시·군과의 공유는 물론 추진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한편, 공직내부에서부터 행정절차 간소화,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의·실용행정, 도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현장행정을 강화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실용 경북도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2009-12-17 14:02:36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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