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는 18일 서문시장 및 주변도로에서, 지역 여건에 맞는 인명구조․화재진압 대책 마련을 위해 소방통로 확보와 긴급상황 시 강제처분 등의 처분권한을 활용할 수 있는 재래시장 맞춤형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 경찰, 중구청 소속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119시민안전봉사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의 출동에 방해가 되는 불법 주정차 단속과 함께 화재현장의 소방활동에 방해가 되는 차량 및 물건을 즉시 강제 처분하여 이를 이동 또는 제거해 효율적인 소방활동을 펼칠 수 있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시 신속한 출동으로 초기에 적극적인 화재진압이 이루어 진다면 대형재난를 방지할 수 있다”며 “금일 훈련을 통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의 최소화로 시민들의 안녕과 복지에 이바지 할 초석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고 이번 훈련의 포부를 밝혔다.

2009-12-22 12:37:52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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