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는 금년 들어 전국처음으로 실시한 재취업지원센터 운영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재취업자 320여명을 대상으로 재취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조사됐다.

금번 설문조사는 재취업(전직) 지원프로그램의 서비스 질 향상과 산업평화 및 일자리가 있는 경북을 실현하기 위해, 재취업(전직) 처리과정, 지원센터 시설 및 컨설턴트 분석, 컨설턴트의 보안 및 부조리 실태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재취업(전직)업무의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발굴·개선함으로써 더 많은 재취업(전직)을 구현하고 재취업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분야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면 재취업(전직) 처리과정 분야 재취업(전직) 지원프로그램 운영기간의 적정성 만족도에서는 70%가 만족, 재취업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적정성 만족도에서는 71.5%가 만족한다고 조사됐다.

지원센터 시설 및 컨설턴트 분석 분야 지원센터 시설에 대한 적정성 만족도에서는 60.7%가 만족, 취업 및 창업 컨설턴트의 친절성 만족도에서는 91%가 만족, 업무처리의 신속·정확성 만족도에서는 75%가 만족, 업무처리의 공정성 만족도에서는 80.3%가 만족이다.

컨설턴트의 보안 및 부조리 실태 분야 컨설턴트와 상담자간 대화내용 보안유지에서는 그렇다가 69.6%로 조사, 컨설턴트가 금품향응을 원했는지, 상당자가 금품향응을 제공했는지에 대하여는 100%가 그렇지 않다고 조사되어 재취업 및 창업 과정에서는 전혀 부조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한시적 운영에 그치지 말 것, 거주지역과 가까운 곳으로 취업 희망, 장애인에게도 폭넓은 일자리 제공, 노인에게도 안정된 일자리를 희망 한다는 건의 내용이 조사됐다.

그 동안의 성과로는 우리 도의 최대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당초 700명을 재취업(전직) 프로그램에 참여토록하고 280명  정도를 재취업(전직) 시킬 목표로 추진했으나 목표를 초과 865명 참여 361명을 재취업(전직)을 시켜 41.7%(당초 40%)의 실적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에서는 이번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 구미, 경주지역 재취업(전직)지원센터에 통보 개선요인을 찾아 도민이 원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취업(전직)지원센터 운영을 여타 시·군으로 확대 실직으로 고생하는 실직자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2009-12-28 17:56:17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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