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도, 시‧군,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53개소에서 위험요인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중 30개소는 현지에서 시정조치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전기‧가스‧화기 취급증대로 인한 화재, 폭발 등의 재난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위락휴게시설, 위험물취급시설, 찜질방, 고시원 등 동절기 재난취약시설 82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부적합 23개소를 시설별로 보면 위락휴계시설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수신기 예비전원 작동 불량 등 3개소, 위험물취급시설 누전차단기 미설치, 전기기구 외함 미접지 등 7개소, 찜질방 남녀 탈의실 휴대용조명등 미설치, 찜질방 사용시 주의사항 미게첨, 소화기 소화액 방전 등  10개소, 고시원 : 전기 차단기 용량 과다 설치 등  3개소이다.

금번 점검에서 도출된 불안전시설에 대하여는 시설주에게 통보 조속한 시일내 시정조치토록 촉구하는 한편 담당 공무원을 지정 조치완료시까지 추적관리, 이용객의 안전과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2009-12-29 10:55:16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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