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이번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대구를 깨끗한 공직상을 확립하고 투명한 행정을 모범적으로 펼쳐나가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가오는 2010년을 투명행정 추진 원년으로 삼아 비리나 부조리가 없는 투명행정을 펼쳐가기로 했다.

김범일 시장은 28일 간부회의에서 “지금은 투명한 행정이 철저히 요구되는 시대로 과거에 용인 되었던 관행들은 절대로 용인되지 않는다”며, “과거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던 비리나 부조리 등은 철저히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테스크포스를 구성하여 시·구·군·공사·공단 보조금 집행단체 등을 막론하여 자정과 함께 투명한 행정을 펼쳐가도록 하기 위해 문제의 소지가 있는 관행, 비리, 부조리 행태를 샅샅이 찾아서 그 부당성을 전 공무원에게 인식 시켜나감과 동시에 철저한 교육을 하라”고 특별지시 했다.

아울러, “앞으로 이러한 일이 또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투명행정 추진이 일과성에 그치지 아니하고 계속적으로 추진되어 대구시가 투명행정의 본보기 도시가 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2009-12-29 11:01:18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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