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겨울방학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안전관리실태를 점검,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제거 등 적기에 안전조치를 함으로써 편안하고 안전한 경북 만들기에 나섰다.

6일 이마트 상주시 만산동 상주점에서 도 관계자를 비롯한 상주시, 유관기관, 경북 상주시 재난안전네트워크 및 시민단체 등 120여명이 참여, 대형할인점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와 상주시,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건축, 전기, 가스, 소방, 승강기 등 해당분야별 전문기술 인력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 시설전반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중점 점검사항으로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 소방 스프링쿨러, 자동화재탐지설비, 방화셔터, 소화전 등 작동여부, 승강기 무빙워크, 비상 인터폰 정상작동여부, 정전시 발전기 정상가동여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 전기설비의 발열부에 대한 온도측정 및 분석, 가스 유출시 자동차단밸브 및 경보기 작동여부, 건축물의 기둥, 보, 바닥 등 주요구조부의 구조적 결함 발생여부 등 시설분야별 취약요인의 안전성에 대하여 점검했다.

그 밖에도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각종 안전사고 유형별 행동요령과 겨울철 레포츠 인구의 증가에 따른 “안전한 겨울나기” 홍보로 시민들에게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도 관계자는각종 안전사고는 이용자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건물주 관리자가 자율적으로 위험요소 사전제거, 각종 화기 취급시 안전수칙 준수, 자체순찰강화, 비상계단·통로 등에 물건적치 행위금지, 종사원에 대한 화재예방 및 유사시 대응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을 철저히 이행하여 각종 재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10-01-06 09:23:50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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