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일 오후1시 농협 경북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시·군 축산담당공무원, 관련협회 관계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축산분야 시책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2010년 경북축산시책  설명회”를 가졌다.

본 설명회는 금년도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실시중인 예산조기집행과 관련, 행정안전부 훈령 제140호에 의거 “적극행정 면책 및 공무원 등 처분에 관한규정”이 한시적으로 시행중에 있음을 알리고 시·군 공무원의 적극적인 축산행정을 당부했다.

특히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도내 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철저한 차단방역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당부함과 아울러 현재 운영중인 가축시장은 시장·군수가 일선축협장과 협의 후 임시휴장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엔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신종플루 확산, 한·EU FTA 가서명, 금년엔 EU등 거대경제권과의 FTA 협상 체결, DDA 협상, 가축질병의 빈번한 발생, 사료가격의 지속상승,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적인 환경규제 강화,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금지 등 많은 장애요인들이 우리 축산인들을 압박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면서

공직자 및 축산관련 관계자들에게 이러한 국내외 여건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년 도 축산정책 목표를 “세계와 경쟁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도약과 차별화와 유통구조개선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역점을 두고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2010-01-20 17:17:30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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