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달성군 화원유원지 입구~달서구 월배 차량기지간 도로건설을 완료  하고 26일부터 전면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국도 5호선 월배~화원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성서공단으로의 물류수송 원활을 위해 시비 305억원이 투입돼 건설됐으며, 작년 12월 31일 본선도로 왕복 6차로를 임시 개통한 후 이번에 접속도로 공사 등을 완료하여 전면 개통하게 됐다

시 건설관리본부에서 발주해 추진한 화원유원지입구~월배차량기지간 도로건설공사는 폭 30m, 연장 1,840m로 지난 2007년 6월에 착공했으며,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5일 완공했다.

한편 이번에 개통한 도로는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달서구 월배차량기지 간 총 3,094m 도로건설사업 중 2단계 구간으로 1단계 구간인 설화리~화원유원지 입구 간 1,254m는 지난 2007년 12월에 개통했다.

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화원요금소~남대구IC간 유료화에 따른 대체도로 기능, 국도5호선 월배~화원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 성서공단으로의 원활한 물류수송에 기여함으로써, 월배․화원 지역의 교통량 분산과 균형적인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0-01-25 17:12:09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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