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메디시티 대구”가 세계적인 의료산업 도시임을 홍보하고, 지역의 중심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책과제로 연구한 “메디시티 대구 실현 축제개최방안 연구발표회”를 1월 26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김연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김선대 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의 축제 개최방안 연구의 배경 설명, 대구경북연구원 박민규 연구원의 대구 국제 메디 엑스포 등 축제 추진방안 발표에 이어 토론 및 의견 수렴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토론시간에는 축제 추진의 필요성, 목적, 목표 설정 및 추진주체, 행사구성과 내용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발표내용을 보면 “메디시티 대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역의 각종 의료산업 관련 행사와 각종 축제를 모두 모아 인천의 도시 축전이나 광주 비엔날레 등과 같은 지역의 대표축제로 개최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구체화 시키고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한 후 추진여부를 결정하기로 하고, 내년 최초 개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010-01-27 10:36:58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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