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의 무뚝뚝한 이미지를 미소와 정감 넘치는 친절으뜸 경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1월 12일 도청강당에서 “2010 친절으뜸 경북 ‘미소(S.M.I.L.E) 프로젝트’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3일부터 5일까지 도 34개 직속기관과 사업소, 23개 시·군과 산하 읍·면·동사무소 공무원 및 도의 24개 출자. 출연기관 임직원들까지 1,600여명을 대상으로 ‘미소(S.M.I.L.E)  프로젝트’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권역별 순회교육은 중서부권은 3일 구미시 평생교육원 552명, 북부권은 4일 안동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 531명, 동남권은 5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521명 실시하는데교육내용은 참석공무원들이 스스로 친절에 대한 자성과 각오를 다지기 위해 서울의 전문연극팀을 초청 친절상황극을 공연 미소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추진방안에 대한 서원호 인재양성과장의 프리젠테이션이 있은 다음 서울의 탑서비스아카데미 한상숙 원장의 ‘친절로 가는 행복한 경북’이란 주제의 특강순으로 진행된다.

권역별 순회교육과 공무원교육원 교과목 편성운영 등 지속적인 반복교육을 실시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 분기별 외주 용역기관을 통한 친절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친절한 공무원은 인센티브를 주고 불친절공무원은 패널티를 주는 등 확실하게 달라지고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계속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 도청내 아침방송, 도청 홈페이지 및 전자문서 팝업창 홍보, 친절공무원 추천코너 운영 등 ON-OFF라인을 통한   전방위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도내 23개 시·군과 도 출자·출연기관도 동참토록해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친절운동을 공기업까지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도가 금년에 대대적인 친절운동에 나선 것은 김 지사 취임이후 동서남해안특별법 제정을 통한 동해안 발전구상, 낙동강 프로젝트, 백두대간 프로젝트 등 경북발전의 밑그림과 틀을 다시 짜고, 이를 국책사업으로 채택토록 한데 이어, 도청 이전지 확정, 새마을운동 재점화 등 경북 재도약의 발판을 확실하게 마련했다.

이러한 비전과 정책을 도민과 하나가 되어 함께 추진해 나가기 위해 공무원들이 도민을 향해 마음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함께2010년 특수시책으로 ‘미소(S.M.I.L.E)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 미소와 정감이 넘치는 가장 친절한 경북으로 탈바꿈 하겠다는 것이다.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행정환경이 급변하고 고객의 기대치는 최고 수준을 요구  하고 있다. 우리 道는 그 속도를 추월하는 명품행정이 필요하다.” “더불어 이제는 포장도 잘 해야하는 마케팅의 시대이다. 마음속에 꾹 넣어놓지 말고 경북인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 주도록 공직자가 앞장서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2010-02-03 17:05:40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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