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14일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광역시 선수단은 금메달 26, 은메달 33, 동메달 40개를 획득해 총 99개의 메달을 획득함으로서 지난 대회 금메달 29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32개 등 총 84개 보다 좋은 성과를 올려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대회 마지막 날 대구광역시 선수들은 레슬링에서 은메달 2개, 배구 남녀 중학부에서 동메달, 복싱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수영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야구 중학부 금메달, 정구 남자 초등부와 중학부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체조 여자 중학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축구 남자 중학부 은메달, 여자 초등부 금메달, 카누에서 금메달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탁구 남자 중학부 펜싱 남자 중학부에서 동메달, 핸드볼 남자 초등부에서 은메달 남자 중학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국 소년 체육대회는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열어나갈 꿈나무 발굴·육성을 위한 스포츠 제전인 만큼 메달만으로 평가하기에는 다소 만족스럽지 않지만 대구시 선수단의 메달획득 내용을 들여다보면 평년작 수준의 결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전국체전 성적의 바로미터가 되는 단체 경기종목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해 대구시 체육의 기반이 탄탄함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관련사진>

2010-08-14 19:48:1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