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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으로 인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C&우방의 '워크아웃'(은행권 지원을 통한 기업회생절차)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10·21 대책에 따른 건설회사 구조조정이 시작된데다 시공중인 아파트 현장의 공사 중단으로 '사고사업장'으로 등록되고 신용등급마져 하락되면서 정상경영이 사실상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관련 은행 관계자는 "채권은행들이 우방에 대해 워크아웃을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아니라 우방은 물론 C&그룹의 자금사정도 촣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그룹차원에서 빠른 시일내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고 잇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C&우방은 지난주부터 워크아웃에 대비하여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우방 관계자는 "아파트 등 미분양에 따른 자금난에다 모그룹까지 유동성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 8월이후 자금부족으로 공사 현장이 대부분 중단됐다"면서 "정부의 건설사 지원방안에 기대를 하고있고 워크아웃 신청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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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8 06:54:15 /
김기원 기자(kkw@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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