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7일 탑라이스 단지인 상주, 안동, 의성, 구미, 김천, 경주 등 도내 6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최고품종 선정을 위해 식미 검정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했다.

탑라이스는 농촌진흥청에서 수입쌀 시판에 대비 우리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경북도는 상주와 의성이 지난2005년도에 단지로 지정된것을 비롯 올해 경주, 예천, 안동, 구미, 등이 추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단지는 종자 파종에서 수확, 가공까지 전공정이 농업전문기관의 지도하에 이뤄지며 300평당 질소 시비 권장량인 9kg 보다 2kg이 적은 7kg을 시용하여 쌀의 단백질의 함량을 낮추어 수확량은 줄어들었지만 밥맛은 더욱 좋으며 타 품종의 혼합을 방지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윤재탁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고쌀 선정을 위해 식미검정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 쌀의 순위를 가리고 내년부터 본격 확산 재배를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2008-11-09 15:13:0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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