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고교가 과학 영재학교로 지정됐다.

대구과학영재학교(가칭)는 2010년 하반기 부터 신입생을 선발하여 2011년 3월 개교 한다고 밝히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대구과학고와 경기과학고를 영재교육진흥법에 의해 과학영재학교로 지정한다 고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 10월말 과학영재학교로 전환 승인을 요청한 대구와 경기 등 7개 시·도 과학고를 대상으로 종합평가와 중앙영재교육진흥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구와 경기과학고를 최종 선정헸다는 것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대구과학고와 경기과학고는 우수 교원을 충원하고 시설과 기자재 확충 등 준비 기간을 거쳐 2011년과 2010년 3월에 각각 영재학교로 문을 연다 고 말했다.

과학영재학교로 지정되면 학년별 교과과정을 따르지않고 학생들의 능력에 따라 대학교 처럼 학점 평가로 졸업하는 무학년 졸업학점제로 운영되는데 학생들도 기존 과학고와는 달리 영재성을 판별하는 내용위주로 4단계 전형으로 선발한다.

2008-12-19 13:44:02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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