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성민)는 중소기업 대출을 활성화 하기 위해 관련제도를 개선하고 설 명절로 인한 지역업체들의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역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지원제도 운용관련 기준을 고쳐 내년 1월 2일부터 적용 시행한다 는 것이다.

또 시설자금에 대해 지원기간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섬유관련 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추천 하는 업체에 시설현대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대상에 포함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금융기관 특별신청에 의한 지원요건을 '재해·거래처부도·경영악화 등으로 인한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있는 업체' 로 구체화함으로 지원을 활성화 키로 했다.

특별운전자금의 경우 내년 1월 2일 부터 23일까지 각 업체당 2억원(은행대출금 기준 4억원) 이내에서 1년간 지원하며,매출 실적의 50%이내 해당액을 저리로 지원한다 고 밝혔다.

2008-12-24 11:28:06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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