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사이버 지방세청'을 만들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전반의 민원을 인터넷상에서 관리하는 사이버 지방세청(http//etax,daegu,go,kr)을 구축 하여 다음달 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전자납부 시스템이며 사이버 공간의 지방세 민원처리 사무실 역활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이버 지방세청을 이용할 때는 대구은행 인터넷뱅킹을 이용하거나 금융결제원(21개소 금융기관)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 이체가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10시 까지고 납부조회는 24시간 가능하다.

또 전자납부 이외에도 징세 전자고지, 지방세 인터넷 신고, 법인 세무조사 인터넷 신고 등의 시스템을 갖추고 납세 및 납세관련 민원을 위해 주민들이 해당 기관이나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크게 해소 시킬수 있다.

사이버지방세청은 대구은행의 주민편의제안사업으로 도입했으며 총사업비 13억원을 들여 8개월만에 만들었으며 대구시는 사이버 지방세청 활성화를 위해 전자납부 때 1건당 300원의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고 밝혔다.

2008-12-23 13:51:5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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