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주력사업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IT산업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내년 부터 10년간 5,337억원을 투자 IT융·복합산업 벨트를 구축키로했다.

도는 구미·경산지역을 IT융·복합산업의 연구개발과 산업화 거점 지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7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내년부터 2018년까지 우선 1,850억원을 들여 구미 모바일융합기술센터를 건립하는데 이사업은 지난10월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해 현재 KD가 조사용역 중이다.

또 경산에는 내년부터 LED(발광다이오드)융합 산업화 연구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2018년 준공을 몰표로 480억원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센터가 준공되면 LED산업이 모바일,디스플레이,자동차부품 등 지역의 전략산업과 융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주요 IT·융합복합사업의 투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모바일융합 기술센터(구 금오공대)=1,850억원 ▲IT·모바일 전문인력양성센터(구 금오공대)=230억원 ▲모바일집적화 산업단지(구미 경제자유구역)=2,120억원 ▲LED융합산업화 연구단지(경산)=480억원 ▲IT융합부품실용화센터(경산 진량)=157억원 ▲디지털 전자산업관(구미 제4산업단지)=385억원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국산화 지원센터(구미 제4산업단지)=115억원.

2008-12-29 09:05:30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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