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성숙자)가 주최하고 경북도가 후원하는 2009 경북 여성 신년교례회가 9일 오전 11시 경주 현대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희망 경북! 여성이 함께 하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김관용 도지사, 이상천 도의회의장 등 경북도 기관장을 비롯해 도내 여성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친분과 화합을 다졌다.

이어 홍예지 성덕대학교 교수의 축가, 섹소폰 연주, 신년하례와 '희망 경북, 행복 여성'이란 문구가 새겨진 시루떡 절단식, 축배, 오찬 및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됐다.

성숙자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2008년도는 각종대회등을 통해 경북여성의 위상을 한층 더 높혔다."며 "오늘 이 자리는 희망을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며 더불어 여성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하는 자리가 되길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북발전의 뒷받침이 되어준 여성계를 격려하며, 2009년에도 희망경북, 부자경북 만들기에 여성계가 일심동체가 되어 적극적인 지원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사랑의 성금 모금' 성금을 모금하는 행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북지회와 연게추진해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도 함께 마련됐으며, 모금된 성금은 도내에 거주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관련사진>

2009-01-10 09:21:38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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