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담보와 신용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특별융자지원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2일 비상경제대책 추진상황대책회의를 개최ㅘ고 중소기업 대책을 포함한 6개 분야별 주요과제를 논의 했다.

이날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문제를 해결키 위해 이자부담을 줄이고 신용을 높일 수 있는 패키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는 것이다.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북 희망 중소기업 특별 융자지원' 대책을 추진 하는데 현행 기업당 3억원 한도내 3%인 이차보전을 5%로 크게 확대하는 것으로 총 융자규모는 4,200억원이며 2,000개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업의 담보문제 해결을 위해 '프라이드 경북 경제 신용보증대책'을 병행하며 도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신규 출연하여 보증규모를 예년의 2배인 1,700억원으로 크게 늘릴계획이다.

경북도는 지정확대 및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상반기내 90%발주, 60%자금집행을 위한 90·60 스피드 지방재정 집행'을 추진한다.

따라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3%대 물가관리와 함께 전통시장 저소득 상인 지원,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 등 특수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2009-01-13 10:29:37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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