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지방하천 정비 사업 등 재해예방사업에 6,152억원을 투입 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낙동강과 형산강 유역의 항구적인 재해예방을 위해 1,62억원을 들여 29개지구 62㎞에 대한 치수사업을 시행한다는 것이다.

또 홍수예방 및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군위 화북댐·김천 부항댐, 청송 성덕댐 등 신규 건설을 추진하고 안동댐, 임하댐, 운문댐 등 기존의 댐 시설을 대폭보강하는 사업에 2,079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수해 상습지 개선을 위해 711억원을 투입 의성군 구천면 비산지구, 청도군 풍각면 신도지구 등을 비롯 42개 지구44km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며 에산조기 집행을 위해 이달중 전구간 공사를 발주한다 는 것이다.

경북도는 수해 상습지 개선을 위해 향후 1조4,092억원을 들여 198개지구 833km를 정비하는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밖에도 지발하천의 지류 초기피해가 심각한 소하천 수해 예방을 위해 806억원의 사업비로 173개 지구94km를 정비하며 침수피해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포항 죽도지구 배수펌프장 등 재해 위험지구 19곳에 531억원을 투입하고 하천의 홍수조절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하도 준설을 한다는 것이다.

도는 홍수시 시설물의 치수 특성등을 모의실험하기 위해 안동시 남후면 하아리에 한국형 다기능 하천 실험장을 건설한다.

2009-01-28 17:57:52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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