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공업고교 및 전문대 졸업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지역의 8개 고교와 영진전문대학이 선정 했다.

중기청은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전국 79개의 공업고교와 전문대학을 선정 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업고교는 95개 학교가 신청해 이 중 지역별 산업체수·기능인력 부족 등을 종합해 경상공고 등 65개교를 선정했고, 올해 신규 지정한 전문대는 24개 대학이 신청 영진전문대학 등 14개교를 선정 하고 올해 105억원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소기업은 인재를, 공고·전문대생은 직업을 예약'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학교 선정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참여·신청을 2월말까지 해당 지방중소기업청을 통해 받는다.

또 신청 뒤 중소기업과 참여 학교 학생간 취업연계 협약 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참여학생은 교육수료 후 해당 중소기업에 정식 취업하게 되는 절차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대구지역의 선정 학교 및 분야는 영진전문대학 25명(IT융합 콘텐츠·웹기반개발등) 경상공고 29명(기계선반·전기전자 등), 달서공고 57명(기계제작·자동차·제어계측·자동화 등), 영남공고 54명(도장·환경화공·기계조립 등), 조일공고 30명(수치제어선반·통신음향 등), 경주공고 30명(전기설비·자동차·전산응용기계 등), 금오공고(78명(금형제작·물류자동화·전자제어 등), 아포공고 40명(CNC기계가공·특수용접 등), 포항제철공고 30명(자동화 기계·전기전자 등)이다.

2009-01-28 17:24:27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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