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2일부터 노숙인의 자활과 자립기반 지원을 위해 공익상품인 '희망드림통장·적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이 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희망드림통장'과 자유적립식으로 최고 2,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희망드림통장'이며 가입대상은 노숙인 본인 또는 보호시설법인이다.

특히 '희망드림통장'과 '희망드림적금'에 가입하면 연 3.0%의 우대금리와 자동화기기(CD/ATM)출금 및 타 은행 송금수수료 면제, 통장 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의 특별우대 혜택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2일 부터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노숙인 쉼터(상담보호센터 포함)에서 '희망드림통장 개설 신청서'를 작성하여 해당 구·군청의 확인을 받은 후 은행에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된다.

2009-02-02 10:46:21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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