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6일 겨울 가뭄으로 극심한 생활용수난을 겪고 있는 영덕군 가뭄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폈다.

김 지사는 도내 가장 가뭄이 극심한 영덕군의 오십천과 제한급수지역인 지품면 도계1리와 운반급수 지역인 송현1리 현장을 방문 현장을 돌아보고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한 뒤  대책을 강구하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최근 가뭄으로 남정취수장이 고갈되어 지난달 19일 부터 영덕정수장에서 정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영덕정수장의 취수원인 오십천의 취수원이 고갈 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수원확보사업이 시급한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총 사업비 72억원중 우선 도비 7억원을 지원 취수확보사업을 발주 하고 조기 완공을 위해 추가 사업비 58억원을 지원해 줄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도는 계곡수 및 지표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 시킬수 있는 대비책을 단계별로 철저히 수립하여 봄철 가뭄에 대비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지시 했다.

2009-02-06 08:58:53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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