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칠곡지역 한 고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증세와 관련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선 가운데 학교급식 대구운동본부가 학교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는 등 근복 대책을 마련하라고 교육당국에 촉구하고 나섰다.

>> 사진설명...한국의 학교급식

학교급식 대구운동본부는 "사고가 발생한 학교는 공립학교 중에서도 드물게 학교급식을 위탁운영 운영하고 있는 학교"라고 지적하고 "직영 할 경우 식중독 사고 발생률이 훨씬 낮음에도 불구하고 위탁운영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하고 6일 반문했다.

특히 이번 집단식중독 사건은 직영으로 전환해달라는 학부모와 학교 내부의 요청에도 이를 무시해온 학교 책임자의 과실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 사진설명...일본의 학교급식

또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해서러도 대구경북의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자 직거래 방식으로 공급하는 '학교급식 지원센터'신설 운영하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고 급식비용도 줄일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2009-02-07 05:35:3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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