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출근길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숨진 故 장병조 삼성전자 구미공장장 후임에 전우헌 상무 (51)를 발탁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장 공장장 후임에 구미는 물론 대구·경북지역 정서를 잘 알고 있는 전우헌 상무를 임명했다" 고 밝혔다.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전 공장장은 구미공장 인사부장을 거쳐 2003년 상무보 2006년 상무로 승진 한 뒤  수원·구미 무선사업부  인사팀장으로 근무 했다.

전 공장장은 대구가창 출신으로 경북고 와 영남대를 졸업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지역민과 협력업체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기업과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09-02-11 11:32:32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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