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시행사인 (주)세븐산업개발(대표 정창규)이 중국 심양시 도시개발사업에 진출 하게 되어 관심이 되고 있다.

(주)세븐산업개발은 최근 요녕성투자유치단 자격으로 대구를 방문한 심양시 대동구 인민정부와 부동산 투자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따라서 세븐산업개발은 연내 심양시 지역내 '구보국제단지 113만㎡ 부지를 양도받아 이중 1차로 20만㎡에 주거 및 의료, 상업시설 등에 대한 개발을 한다는 것이다.

정창규 대표는 "심양시 인민정부측으로 부터 도시개발 참여에 대한 제의를 받고 협의를 거쳐 대구에서 MOU를 체결했다"며 "지역 설계업체인 동우이앤씨가 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요녕성 수도인 심양은 인구가 780만명에 이르고 한국기업과 1만여명의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중국 동북 개발 중심지로 횡단철도와 시베리아 철도 및 경의선이 연결되는 곳으로 최대 교통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세븐산업개발은 지난해 12월 요녕성 안산시 인민정부와 탕강자 지역내 60만㎡규모의 온천수를 이용한 워터파크 개발사업에 대한 정식계약(MOA)을 맺는 등 요녕성 지역내 최대 외국계 부동산 개발회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2009-02-11 09:48:2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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