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9일부터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를 신용카드 또는 대경교통카드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개시 했다.

수성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건축허가, 광고물설치허가 등 민원서류를 접수 하거나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경우 수수료가 1,000원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 6개 주요 신용카드사인 BC, 삼성, 국민, 록데, 외환, 현대카드사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고, 민원창구별로 카드리더기 12대를 설치했으며 현금으로 결재할 경우 현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있다.

구청은 신용카드결제를 보건민원 수수료, 여권발급, 과태료 납부, 쓰레기 종량제 봉투판매 등 여러 분야로 확대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02-11 09:21:44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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