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의 '자영업자 유동성지원 특별대출'이 해당 기업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개시한 자영업자 유동성지원 특별대출과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지원실적이 16일 현재 3,000여건에 지원금액이 500여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자영업자 유동성지원 특별대출 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실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은행은 지원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영업점 창구에서 지원상담을 하고 있으며 신용보증기관의 현장조사 업무도 대행 해 주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구은행은 "대구시에서 보조하는 이차 보전 혜택이 더 많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소상공인들은 이같은 지원 대상자와 폭을 대폭 늘려줄것을 건의했다.

2009-02-16 18:31:01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