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앞두고 교복값 인상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북도교육감 선거에서 처음으로 교복가격 대책마련 등 공약으로 등장했다.

김철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전 도교육청 부 교육감)는 최근 "교복을 정장형이 아닌 캐주얼 스타일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학부모들의 교복 값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오전 영주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 학부모로부터 '중학생의 교복값이 무려 30만원이 넘어 깜짝 놀랐다며 교복업체는 입학철에 1년장사를 다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하는데 교복값 인하 하는 교육정책을 마련해달라는 건의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따라 기존의 정장형 교복에서 벗어나 여름철에는 티셔츠로, 겨울철에는 두꺼운 외투 하나면으로 교복을 통일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체댁했다 는 것이다.

2009-02-17 17:06:35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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