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초중고 교실에 현대식 냉·난방 시설을 2012년까지 9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대화하기로 했다.

도내 9,718교실 중 우선 수업의 70~80%가 이루어지는 학급(5,267실)에 냉·난방 시설 458억원(올해와 내년에 각각 229억원)의 예산을 조기에 투입해 시행에 나선다.

올해 6월말 이전까지 6학급에서 18학급 규모의 초·중·고등학교의 냉·난방 시설을 현대화하고, 나머지 소규모학교의 냉·난방 시설은 2010년 초까지, 특별교실(2,819실), 관리실 (1,632실)의 냉·난방 시설은 201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서둘러 냉·난방시설을 현대화하기로 한 것은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학생들이 쾌적하고 시원한 교실에서 공부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조성하여 쾌적한 분위기에서 공부할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냉·난방시설의 현대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학생과 교사가 만족하는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을 조성하여 경북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9-02-17 17:56:32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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