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대구경북 대학생들이 '독도사랑 행사'가 22일 낮 12시 대구 국채보상운동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일본이 22일 '죽도의 날'을 대응하기 위해 경일대 독도간도교육센터가 주관 하는 독도 사진전과 독도영상전, 독도모형 설명회, 독도체험전 등이 펼쳐진다.

대구경북 대학생들이 기획한 '외국인 독도사랑 웅변대회'와 대학생 동아리 문화공연, 타임캡슐 전달식 등도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1981년 최초로 독도주민 1호인 故최종덕씨의 딸 경숙씨(45)와 외손녀 조한별양(19)이 참석 할 예정이며 조양은 울를도에서 태어났는데 주민등록 주소가 울릉군 울릉읍 도동 산 67번지(독도)로 독도를 출생지로 태어난 유일한 람이다.

또 행사와 함께 중앙로 역과 한일극장, 중앙치안센터, 대구역 등에서 독도사랑 길거리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일본 시마네현이 1905년 2월 22일 '죽도의 날'로 선포하고 독도를 자신의 영토로 고시한 '시마네현 고시 제 40호'를 기념하기 위해 2005년 3월 지정한 날이다.

2009-02-20 05:19:32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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